[팬텀 비전과 결합된 ‘베이퍼’가 등장했다]
Built for Speed, 매우 흥미로운 베이퍼가 정식 출시됐습니다.
그 주인공은 ‘나이키 베이퍼 엣지 엘리트 360 프리미엄(Nike Vapor Edge Elite 360 Premium)’입니다. 이것은 축구화가 아닌 ‘미식축구화’로 출시된 베이퍼입니다. 나이키는 미식축구화에도 베이퍼 라인을 제작하고 있죠.
베이퍼 엣지 역시 머큐리얼 베이퍼와 마찬가지로 스피드를 위한 신발입니다. 그런데 베이퍼 엣지는 축구화로 출시된 머큐리얼 베이퍼와 다른 점들이 있는데요. 그 부분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베이퍼 엣지의 어퍼는 발을 360도로 감싸는 플라이니트(flyknit) 소재로 제작됐고 그 위에는 얇은 나이키스킨(Nikeskin)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팬텀 비전처럼 ‘고스트 레이스(ghost lace)’ 외피와 내피 이렇게 두 겹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축구화 끈은 잡아당기면 조여지는 ‘토글(toggle)’ 형태로 설계됐습니다.
발목 부분에는 팬텀 비전의 발목 칼라와 유사한 형태의 다이내믹 핏 칼라가 적용됐습니다. 나이키에 따르면 이러한 설계는 ‘스터드가 달린 양말 같은 신발을 원한 선수들의 니즈’였다고 합니다.
아웃솔은 분리형으로 설계됐습니다. 가벼운 무게와 넓은 스터드 배치는 추진력과 즉각적인 반응성을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미식축구화인 베이퍼 엣지는 마치 축구화인 머큐리얼 베이퍼와 팬텀 비전을 합해 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흥미롭죠? 미식축구화에 먼저 적용된 이런 설계 방식이 추후 축구화인 머큐리얼 베이퍼에서 적용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차세대 머큐리얼의 모습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지네요.
머큐리얼과 팬텀 비전이 보이는 베이퍼 엣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미식축구화인 베이퍼 엣지는 나이키 미국 공홈에 출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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