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배를 COPY한 첼시 선수]
루카 모드리치 선수와 마테오 코바시치 선수는 같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차출되는 선후배 사이입니다. 유사한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배, 모드리치는 코바시치 선수에게 좋은 멘토, 우상일 수 있는데요.
대선배, 모드리치 선수와 이제는 다른 팀, 다른 리그에서 뛰게 된 코바시치 선수이지만 최근 그의 행동에서 특이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모드리치 선수가 독특하게 축구화를 변형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한 것입니다.
코바시치 선수는 여전히 단종된 하이퍼베놈 팬텀 3를 가끔 착용하며 최근 머큐리얼 베이퍼 13도 같이 착용하고 있죠. 베이퍼 13을 착용할 때 만큼은 과감히 텅을 잘라내 착용하고 있습니다.
(텅을 잘라낸 위치, 모양이 모드리치 선수와 유사하다)
(코바시치 선수는 아직 하이퍼베놈 팬텀 3를 착용할 때가 있다)
자신의 롤모델이 평소 자주하는 행동, 습관 또는 플레이스타일까지 여러 방면에서 영향을 받는 것은 어쩌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사소한 행동에 지나지 않을 순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 작은 일에도 나름의 의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94년생이면 아직 더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있고 새로운 무대가 선수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기에 코바시치 선수가 모드리치 선수만큼은 아니더라도 한 단계 더 스탭업 할 수 있었으면 하네요.
축구화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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