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축구화 브랜드 탄생????
2019.08.13 13:31:02

[새로운 축구화 브랜드 탄생????]

 

우리에게 잘 알려진 조던 브랜드는 농구화....요즘은 스니커즈 브랜드로 더 잘 알려져 있죠. 이 조던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축구 산업에 관심을 가져 왔었는데요. PSG와 협업을 통해 꾸준히 제품을 제작했습니다. (지난 18-19시즌부터 3시즌 계약으로 알려짐)

 

 

조던 브랜드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이색적인 시도를 하게 되는데요. 8월 12일, 아주 흥미로운 뉴스가 보도됩니다.

 

 

델레그래프(영국 언론)는 현재 나이키와 계약 중인 라힘 스털링 선수가 조던 브랜드의 풋볼 프로젝트의 메인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시즌 PSG의 써드킷의 큰 성공으로 다음 단계(축구화, 선수 용품 계약)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스털링 선수가 보여주고 있는 에이스급 활약은 그의 가치를 많이 올려놓았습니다. 그러나 조던 브랜드는 실력 이 외의 가치들도 고려하고 있는데요.

 

 

지난 18-19시즌 첼시전 당시 인종차별 사건이 있은 후..sns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기재했다.

 

 

나는 평소에 말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필요할 땐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첼시전에서 사람들이 말한 것들 (인종차별적 발언) 에 대해서는 더 이상 나아지길 기대할 수 없기에 나는 그저 웃어야만 했다. 

예를 들어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2명의 젊은 선수가 있고 둘 다 옳은 일을 했다. 그들은 그들을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사랑을 쏟은 어머니를 위하여 새 집을 샀지만, 언론이 젊은 흑인 선수와 백인 선수의 기사를 어떻게 전달하고 있는지 봐라.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한번도 선발 출전한적 없고, 주급을 25K나 받고있는 20살의 어린 선수가 2.25M의 맨션을 구입했다. 

( 전 맨시티 소속, 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소속 토신 아다라비요, 잉글랜드)

 

 

맨시티의 신성이 어머니를 위해 2M의 집을 구입하다

( 맨시티 소속 필 포덴, 잉글랜드)



이것은 용납할 수 없는 것으로 양 쪽 모두 어느 잘못도 하지 않았으며, 단지 쓰여진 방식이 잘못됐다. 어린 흑인 선수는 좋지 않은 시각에서 보고 있다. 이러한 기사들은 인종차별을 부추기고 있다. 왜 여러 사람들이 인종차별주의자인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든 언론들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공명정대하게 모든 선수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

 

------- 스털링 SNS 계정

 

 

최근 스털링은 인종 문제 관련해서 이슈화가 된 바 있죠. 그리고 미디어를 통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밝힌 사례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키는 스털링 선수를 통해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스털링 선수는 앞서 언급한 실력뿐만 아니라, 이제는 하나의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던 브랜드는 스털링에게 총 100m파운드의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이키는 축구 산업 내에서 조던 브랜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았고 확실한 투자 의사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PSG 선수이기도 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선수를 두고 왜 스털링일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요. 나이키 입장에서는 주력 사일로, 머큐리얼의 현  or 차세대 대표 모델들이기 때문에 놓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던 브랜드는 NBA 스타, MLB 스타, 뮤지션까지 다양한 방면에 진출해 있는 상황인데요. 이제는 축구 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조던 브랜드만의 축구화를 제작할 지, 제작하게 된다면 기존 나이키와는 어떤 차별점을 줄지 상당히 흥미로운 소식이 될 것 같네요.

 

 

 

조던 브랜드의 파격적인 투자가 축구화, 축구 용품 시장의 새로운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는, 현재로써는 예측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신생 브랜드가 조던 브랜드라면....절대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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