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도 니트!! ‘2019 머큐리얼 베이퍼&슈플’]

얼마 전 NEW 머큐리얼인 ‘머큐리얼 베이퍼 13’과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7’이 정식 출시됐습니다. 하지만 정식 출시가 된 것은 최상급인 ‘엘리트’ 버전뿐이라 의아했는데요. 나이키가 놀라운 소식과 함께 두 번째 등급이 ‘프로’ 등급을 출시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판매가 시작된 프로 등급 머큐리얼은 전작과 다른 점이 있었는데요. 바로 어퍼가 ‘니트(knit)’로 제작됐다는 것입니다. 최상급인 엘리트 등급에만 사용되던 니트 소재가 드디어 보급형인 ‘프로 등급’에도 적용된 것입니다.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7 프로 FG

전작인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6 프로와 비교한 모습입니다. 인조 가죽 어퍼였던 전작과는 다르게 슈퍼플라이 7 프로는 니트 소재 사용이 확연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프로 등급이 AG-PRO로만 출시됐습니다.)

최상급인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7 엘리트와 비교한 모습입니다. 사진상으로 봤을 때는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니트의 가공 방법의 차이인 것 같아 보이는데 만약 신었을 때 어떤 차이점이 있을지 매우 궁금하네요. (실착 리뷰도 진행해보겠습니다.)

가격 차이도 볼까요? 최상급인 엘리트 버전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작인 슈퍼플라이 6와 비교했을 땐 가격이 동일합니다. 나이키에서 상위 소재로 다루고 있는 니트가 사용됐는데 가격이 동일하다는 건 일단 이득이겠죠? (가장 중요한 건 착용자의 선호도이기때문에 인조 가죽과 니트 중 자신에게 잘 맞는 버전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급형의 소재 변경은 슈퍼플라이 뿐만 아니라 ‘머큐리얼 베이퍼 13 프로 (FG)’ 역시 해당됩니다. 베이퍼 13 프로 버전 역시 니트가 사용됐습니다.

(해외에서 팔고 있는 머큐리얼 베이퍼 13 프로 FG)

이상한 것은 같은 머큐리얼 베이퍼 13 프로 등급이지만 ‘HG 스터드’ 버전은 인조 가죽이 사용됐습니다. 국내에는 HG 버전 베이퍼 13 프로만 판매 중이지만 해외에서는 니트로 제작된 베이퍼 13 프로 FG 버전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머큐리얼 베이퍼 13 프로 HG)

최상급 소재가 사용된 머큐리얼의 보급형 버전들 어떻게 보셨나요? 사람마다 소재의 선호도는 다르지만 제조업체에서 상급으로 평가하고 있는 소재가 보급형에도 적용됐다는 것은 일단 반가운 일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었을 때의 느낌이기 때문에 두 제품의 비교 리뷰도 올댓부츠가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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