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티엠포 'Dazzle Camo' 출시임박?]

보기만해도 어지러운 티엠포 레전드 8.

기억하시나요?

왜곡된 티엠포 글씨가 포함된 Wavy Blck/White 컬러웨이의 축구화였는데요. 최근 업그레이드된 티엠포 레전드 8으로 제작되었으며, 유출 당시 8월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었죠.

(반 다이크)

(라모스)

(피케)

많은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착용하고 있던 그 티엠포가 드디어 프리시즌 경기에서 포착되었습니다. 실제 경기에서 선수가 착용했다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이 축구화는 머지않아 곧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런데 이 축구화를 신은 선수는 우리에겐 아주 익숙한 인물이었습니다.  

과거 찢어진 하이퍼베놈 팬텀 3를 고집하던 아스톤 빌라의 잭 그릴리쉬 선수였죠.

잭 그릴리쉬 선수는 프리시즌 경기에서 티엠포 레전드 8 'Dazzle Camo'를 착용했습니다. (7/24 vs월솔 FC, 7/27 vs찰턴 애슬레틱 FC)

(7/24 vs월솔 FC)

(7/27 vs찰턴 애슬레틱 FC)

하이퍼베놈의 후속작인 팬텀 베놈을 착용하지 않고 티엠포 사일로를 착용한 점은 아이러니하네요. 비교적 단단한 어퍼의 팬텀 베놈보다 오래 신어 흐물흐물해진 하이퍼베놈처럼 부드러운 어퍼가 탐났던 것일까요?

(승격 플레이오프 당시 훈련할 때 신은 팬텀 베놈)

아스톤 빌라 FC는 8월 11일(한국시간), 토트넘과 19-20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펼지게 됩니다. 혹시 그 날 잭 그릴리쉬 선수가 다시 찢어진 하이퍼베놈을 신고 경기에 나오는 일은 없겠죠?

'잭 그릴리쉬 선수의 축구화'. 토트넘과의 리그 첫 경기를 시청할 계획이신 분들에게는 또 다른 재미 요소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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