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등번호가 50번이 된 이유는?
2019.07.22 16:41:52

[아자르 등번호가 50번이 된 이유는?]

 

 

2019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마드리드가 맞붙었습니다. EPL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었던, 그러나 지금은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있는 에당 아자르 선수에게 모두가 주목했는데요.

 

 

 

에당 아자르 선수는 아직 레알 마드리드에서 부여받은 오피셜 등번호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날 아자르 선수의 등번호가 밝혀질 것이라는 말이 많았죠.

 

 

그러나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자르 선수는 50번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것인데요. 오늘은 이 50번의 유니폼을 입게된 사연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마드리드와 뮌헨과의 경기는 미국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펼쳐졌습니다. 휴스턴 도시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죠.

 

 

제임스 하든??

 

 

SF 영화에서 많이들 접한 기억이 있을텐데요. 미항공우주국(NASA)의 존슨우주센터가 위치한 곳이 바로 휴스턴입니다.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인 1969년 7월 20일.

 

"한 사람에게는 작은 발자국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이날은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 발을 내디딘 날입니다.

 

 

50번 등번호는 인류의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함이며(경기가 펼쳐진 날은 현지 시간으로 2019년 7월 20일이다) 또 동시에 슈퍼스타 에당 아자르의 레알 마드리드 커리어 첫 걸음, 첫 출전의 의미도 담겨있습니다. 아자르에게도 축구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첫 걸음이 될 수 있을지.. 다음시즌이 기다려지네요.

 

 

 

 

아자르 선수가 뮌헨과의 경기에서 부여받은 50번은 이벤트의 목적으로 보입니다. 같은 날, 오프시즌 이적생들. 페를랑 멘디 23번, 루카 요비치 18번, 호드리구 고에스가 27번을 부여 받았는데요.

 

 

 

 

 

(아직 공식 번호를 배정하지 않은 상태)

 

프리시즌 경기이기 때문에 이들 역시 바뀔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다음 시즌 에당 아자르 선수는 과연 어떤 번호를 받게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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