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을 노랗게 물들인 사연]
허더즈필드 타운과 사우샘프턴의 리그 최종전. 허더즈필드 타운에게는 리그 20위로 챔피언쉽으로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마지막 경기였는데요.
사우샘프턴을 찾은 원정팬들은 매우 놀라운 광경을 목격합니다. 바로 모든 원정석에 자신의 팀, 허더즈필드 타운의 형광색 어웨이 져지를 걸려있었기 때문이죠.
이는 허더즈필드 타운 구단이 마지막 경기를 응원하려고 원정까지 찾아온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였습니다.
18-19시즌은 리그 꼴지로 아쉽게 마무리되었지만 구단의 이러한 배려, 고마움의 표시는 팬들에게도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그리고 구단에 대한 애착심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좋은 사례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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