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캥거루가죽' 축구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언론사 미러(2019년 4월 15일자)를 통해 크리스 스몰링과 맨즈헬스와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었는데요.
"저는 가죽 축구화 사는 것을 그만두었습니다. 천연 가죽으로 만든 축구공을 사용하지만 그건 제 선택이 아닙니다. 언젠가는 '그것'이 아닌 다른 재료로 만든 공이 나올 것 입니다. 나이키는 천연 가죽이 아닌 다른 재료들로 축구화를 만들고 있죠."
안타깝지만 스몰링의 인터뷰에는 많은 의문이 달리고 있는데요. 지적되는 부분은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이미 오래 전부터 매치볼에는 천연 가죽 소재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나이키에는 유일하게 캥거루 가죽이 사용되고 있는 축구화가 있는데요. 바로 티엠포 레전드 7 엘리트만이 캥거루 가죽이 사용되고 있죠. 아이러니하게 스몰링 선수가 착용하는 축구화이기도 합니다(?)
(4/17일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스몰링 선수는 티엠포 레전드 7을 신고 나왔다)
같은 인터뷰에서 캐링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훈련장)에는 채식주의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로 말미암아 천연 가죽 축구화를 신지 않는 이유는 동물 보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뒤이어 크리스 스몰링 선수는 자신의 근육 회복에도 채식주의가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스몰링 선수의 인스타그램)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