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경기에 등장한 클래식 골키퍼 유니폼]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 잭 버틀랜드 선수는 애스턴 빌라와의 챔피언쉽 경기에서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나왔습니다.
67-72년까지 스토크 시티에서 활약한 고든 뱅크스를 기념하기 위함인데요. 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우승 당시 영국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70년 대영제국 훈장까지 받았던 레전드 선수입니다. 고든 뱅크스 선수는 지난 2월 12일 세상을 떠났고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가 그 날 이후 첫 홈경기였다고 하네요.
no name, no sponsor and no badge. 다소 밋밋할 수 있는 이 유니폼은 스토크 시티의 유일한 메이저 트로피가 있었던 1972, 뱅크스가 착용한 유니폼을 재현했습니다. EFL은 이 독특한 유니폼을 경기에 착용할 수 있게 특별히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틀랜드 선수는 또 자신의 글러브에 뱅크스를 추모하는 문구를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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