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 축구화를 사랑하는 빅클럽 센터백]
최근 트렌드에서는 센터백의 빌드업이 너무나도 중요해졌습니다. 그 어느 팀보다 바르셀로나 센터백들에게는 볼 터치와 컨트롤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그 중요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프랑스 대표 사무엘 움티티 선수는 마지스타, 현재 팬텀 비전을 신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모두 컨트롤과 터치에 특화된 축구화라고 할 수 있죠.
(마지스타 단종 이후 꾸준히 팬텀 비전을 착용하고 있다)
두 달여간의 부상 공백을 가진 움티티 선수. 복귀 첫 훈련장에서 과거 2010년에 출시된 나이키 CTR360 마에스트리 2를 신고 나왔는데요. 그것도 런칭 컬러로 신고 나와 과거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여러 모습을 통해 움티티 선수의 컨트롤 사일로 사랑은 충분히 증명되고 있습니다.
(2010년에 출시된 CTR 마에스트로 2)
그리고 지난 8일. 훈련장에 나타난 움티티 선수는 전혀 뜻밖의 축구화를 신었습니다. 바로 푸마의 퓨처 19.1 넷핏을 신은 것인데요. 아직 공식 경기에 푸마 축구화를 신고 출전한 적은 없지만 푸마와 새로운 용품 계약을 체결했다는 추측이 매우 가능성 높아 보입니다. 추가로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지난해 11월, 부상전 애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 이후 나이키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나이키에서는 사일로 별 성격이 잘 나누어져 있는 반면 푸마 축구화는 구분이 쉽지 않은데요. 컨트롤 사일로를 사랑하는 움티티 선수는 퓨처 19.1 넷핏을 신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터치와 컨트롤에는 푸마 원 19.1 레더가 더 좋아 보이지만 움티티 선수에게는 퓨처 넷핏이 더 잘 맞았나 봅니다.
마지스타와 팬텀 비전, CTR 마에스트로, 퓨처 넷핏으로 보았을 때 움티티 선수와 가죽 축구화는 서로 인연이 아닌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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