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이라는 나이키를 떠날 예정?]
아스널에서 맹활약 중인 ‘루카스 토레이라’의 새로운 축구화 착용이 포착됐습니다. 토레이라는 2014년 '페스카라 칼초' 시절부터 현재까지 나이키에서 제작한 축구화를 착용하고 있죠.
(좌 : 2015년 / 우 : 2018년)
그런데 최근 아스널의 트레이닝에서 토레이라는 '블랙아웃' 처리해 디자인을 숨긴 축구화를 착용했습니다. 축구화의 실루엣만 봐서는 일단 나이키 축구화는 아닙니다.
12월 4일 트레이닝 모습입니다. 이날 토레이라는 아디다스의 '네메시스 18+'를 착용했습니다. 블랙아웃 처리했지만 발등 부분의 ‘어질리티 밴디지 시스템’ 설계가 잘 보이네요.
(12월 4일 트레이닝)
토레이라는 12월 7일 트레이닝에서 또 다른 축구화를 착용합니다. 이번엔 뉴발란스의 ‘테켈라' 또는 '퓨론’입니다. 실루엣만으로 확실하게 정하기 어렵네요.
(12월 7일 트레이닝)
토레이라는 트레이닝마다 새로운 축구화를 테스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작 경기에서는 기존의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6 엘리트’를 착용하는 것으로 보아 나이키와의 계약은 유효한 상황이지만 계약 종료 기간이 얼마 안 남아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양한 브랜드의 축구화를 테스트하는 걸로 봐선 토레이라는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토레이라의 현재 가치를 생각하면 나이키 역시 그를 놓치려고 하지 않을 것 같네요. 토레이라의 축구화 테스트.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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