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라운드 본머스 전 출전으로 EPL 5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제임스 밀너)
제임스 밀너가 지난 주말 본머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해 EPL 500경기 출전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는데요. 프리미어리그 통산 500경기 출장 기록은 오직 13명만이 가지고 있습니다.
500+ Premier League games
Gareth Barry - 653
Ryan Giggs - 632
Frank Lampard - 609
David James - 572
Gary Speed - 535
Emile Heskey - 516
Mark Schwarzer - 514
Jamie Carragher - 508
Phil Neville - 505
Steven Gerrard - 504
Rio Ferdinand - 504
Sol Campbell - 503
James Milner - 500
2002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EPL 무대를 데뷔한 제임스 밀너인데요. 풋풋한 사진이 인상적입니다.
뜻깊은 기록을 달성한 제임스 밀너 선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주 특별한 축구화가 공개되었는데요.
축구화 뒤꿈치에 500 숫자가 새겨진 하이퍼베놈 팬텀 3였습니다. 밀너의 이름과 잉글랜드 국기도 같이 들어가 있죠.
특이한 점은 제임스 밀너 선수가 주로 마지스타 오브라 2를 신는다는 점인데요.
(단종된 마지스타 오브라 2를 즐겨 신는 밀너)
최근 11월 3일에 있었던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하이퍼베놈 팬텀 3를 한 번 신은 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마지스타가 단종된 점이 크게 작용했을 것 같네요.
(본머스 전 해트트릭을 달성한 살라 선수가 MOM을 양보하고 있다)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상위 리그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정말 리스펙할 수밖에 없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