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억 1000만 유로, 10년 11억 유로(약 1조 4000억 원)!
이 천문학적인 금액은 아디다스가 레알 마드리드에게 제시한 재계약(용품) 조건입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전달되었는데요.
종전 최대 계약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연 8,500만 유로)를 뛰어넘는 초대형 계약입니다. 또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나이키가 맺은 연간 8300만 유로를 넘어서는 규모이죠.
원래 인기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이지만 올해 챔피언스리그 3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하며 자신들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렸는데요. 아디다스 입장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써 대우를 해주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해 보입니다.
풋볼리스크가 발표한 스캔들로 인해 최근 축구계가 시끄러운데요. 구단 수익에 대한 부분이 많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기도 하며 이제 유에파의 제재와 규정이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선수 보강에 목마른 레알 마드리드이기에 아디다스와의 계약(2020-2030년)이 이루어진다면 앞으로의 전망이 긍정적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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