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 아이템
2018.11.05 11:31:45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나이키의 스트라이크 스누드. 추운 겨울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이 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 확실한 것은 공식 경기에서 선수들이 착용하는 모습은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이죠. 이유는 훈련장에서만 쓸 수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입니다.

 

 

2010-2011년 겨울쯤, 많은 축구 스타들(카를로스 테베즈, 사미르 나스리)이 넥워머를 착용했었죠. 이에 피파에서는 선수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 논의하기 시작했고 결국 넥워머, 스누드를 금지하는 규정을 만들었죠. 국제 축구 평의회(IFAB : 축구 규정과 경기 방식을 결정하는 협의체) 역시 이 결정에 동의했습니다.

 

 

넥워머, 스누드 착용은 안전상의 이유로 금지되었는데요. 생각해보면 일리도 있는 것이 실제로 경기 중에는 손이 많이 사용되죠. 만일 넥워머나 스누드가 손에 걸리거나 잡아당겨질 경우 착용한 선수에게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것 같기는 합니다.

 

 

이 파격적인 아이템을 실제 경기에서는 볼 수 없다는 게 살짝 아쉬운데요. 그래도 선수들의 안전이 우선이니 피파의 결정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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