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을 위한 발버둥?' 벤제마 4년전 축구화 착용 ]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중인 벤제마는 F50부터 엑스 사일로까지 아디다스 축구화의 대표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아디다스가 F50을 단종시키고 사일로를 개편시킨 이후로 벤제마는 줄곧 엑스 사일로를 착용해 왔습니다. 가장 최근 경기까지도 아디다스의 '스펙트랄 모드' 팩을 착용하고 경기를 치렀는데요.
최근 벤제마 선수는 예전만 못한 골문 앞에서의 날카로움으로 많은 팬들에게 비난 아닌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좋지않은 상황을 벤제마 선수도 인지하고 있었던 걸까요? 지난 주말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 과거에 착용하던 축구화를 착용하고 그라운드에 올랐습니다.
바로 2014년에 출시된 'F50 아디제로 4'를 착용한 것인데요.
약 4시즌 전에 벤제마선수는 라 리가에서 이 축구화를 착용하고 29경기 15골, 챔피언스리그 9경기 6골이라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최근 벤제마 선수의 스탯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인데요.
벤제마가 기존에 착용하던 액스와 과거에 착용하던 F50은 모두 스피드 사일로이지만 과거에 출시된 F50이 약 40~50g 가벼운 축구화입니다. (동일 사이즈 기준)
벤제마 선수가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레알 마드리드는 2:0으로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게 됩니다.
벤제마 선수가 자신이 메인 모델이었던 이 축구화를 신고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계속해서 F50을 착용할지 다시 엑스를 착용할지 벤제마의 발을 관심있게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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