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이 종아리에 착용하고 있는 슬리브가 보이시나요. 이는 프랑스 기업 BV 스포츠에서 제작한 Effort Sleeves Booster Elite라는 제품으로 다양한 종목, 많은 프로 선수들이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 부스터 슬리브는 크게 두 가지 기능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하나는 근육의 진동을 줄이는 역할, 그리고 근육(비장근 : 종아리 뒤쪽 두 갈래로 내려오는 근육)의 수직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기능입니다.
즉 적당한 압박감이 정맥환류(동맥을 통해 공급된 피가 다시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돌아가는 것)를 빠르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그 결과로 종아리에 독소(젖산, 활성산소, 이산화탄소 등)가 축적되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운동 이후 빠른 회복을 도와주고 또 하체에 있는 근육이나 인대에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해 경기 중 선수들의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평소에 종아리 근육경련을 많이 경험하시는 분이라면 솔깃한 정보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도 파격적인 개선 효과가 있을까?에 대한 의문점이 생기는데요. 많은 선수들이 착용하고 있는 만큼 아주 없지는 않아 보입니다.
Effort Sleeves Booster의 엘리트 버전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화로 약 7만 원의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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