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최고의 기대작 ‘코파 19’ 공식 이미지]
아디다스는 올해 12월 캥거루 가죽 축구화인 ‘코파 19’를 출시합니다. 대표 착용 선수로 디발라와 크로스가 거론될 만큼 아디다스는 이번 코파 19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데요.
정식 출시를 약 2달 앞두고 코파 19 런칭 버전의 공식 이미지가 유출됐습니다.
12월 ‘Initiator Pack'에 포함될 코파 19는 화이트/오렌지 조합으로 제작됐습니다. 캥거루 가죽으로 제작된 토 박스와 인사이드 부분은 사진만 봐도 푹신함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토 박스는 스티치 모두 제거했습니다.
이번에 사용된 소재는 ‘FUSIONSKIN’이라는 명칭입니다. 두 가지 이상의 소재가 결합된 방식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발등 부분은 일명 ‘브리또 텅’으로 설계됐습니다. 마치 브리또처럼 텅을 한 쪽으로 말아 넣는 방식입니다. 브리또 텅은 발과 축구화의 일체감을 높여주고 텅이 돌아가는 현상을 방지합니다.
(좌 : 아웃사이드 / 우 : 인사이드)
중족부부터 뒤꿈치까지는 경량화된 소재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천연 가죽 축구화지만 부담스러운 무게는 아닐 것 같네요.
아웃솔은 조금 더 가벼워진 2세대 스프린트프레임으로 추정됩니다. 전작은 모두 원형 스터드였지만 코파 19는 반달형 스터드로 제작됐습니다. 이번 코파 19는 조금 더 공격적인 성향을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보급형인 ‘코파 19.2’는 ‘오버사이즈 텅’이 적용됐다는 것입니다. 외관만 봐서는 2002년 베컴과 지단의 축구화로 유명한 ‘프레데터 매니아’가 떠오르네요.
(코파 19.2 이미지)
코파 19.2에 대한 정보는 아직 없지만 송아지 가죽이 사용됐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코파 19는 처음으로 ‘끈이 없는 등급’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디발라와 미란다가 테스트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아디다스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코파 19는 12월 ‘Initiator Pack'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기대가 되는 제품입니다.
출시를 약 2달 남기고 있는 코파 19.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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