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한 축구화의 주인공은 바로 아스파스!
셀타비고의 아스파스 선수를 익히들 알고 계실 겁니다. 아무래도 가장 인기 리그인 EPL에서도 뛴 경험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겠죠. 아스파스 선수는 오랜 기간 마지스타 오브라 2를 착용한 선수이기도 한데요.
(오랜기간 마지스타 오브라 2 DF를 착용하고 있는 아스파스)
최근 네이션스 리그에 스페인 국가대표로 출전한 아스파스 선수의 축구화를 주목해보시죠. 지난 러시아 월드컵, 그리고 9월에 있었던 네이션스 리그까지 아스파스 선수는 마지스타 오브라 2 DF를 신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젠 팬텀 비전으로 바꿔 신었네요.
(지난 9월에 있었던 네이션스 리그 당시 마지스타 오브라 2 DF를 착용한 아스파스)
(오늘 새벽 경기)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확대사진을 보면 조금 다른게 보이시죠? 아스파스 선수는 팬텀 비전의 고스트레이스 시스템인 니트 부분을 과감하게 도려냈습니다.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지금껏 마지스타 오브라 2 DF를 신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처럼 발목 움직임에 방해가 되어 잘라낸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당시 마지스타 오브라 2 DF를 신고 있는 모습. 발목 칼라에 큰 불편함을 못 느끼는 아스파스)
팬텀 비전을 신어 본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경험하셨을 텐데요. 끈을 묶고 니트 안으로 집어넣어도 생각보다 깔끔한 실루엣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터치나 킥에 있어서도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죠.
개인적으로 아스파스 선수가 이런 행동을 한 이유는 끈을 묶고 푸는 과정을 좀 더 편하게 하기 위함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 아스파스 선수가 아닌 이상 그 이유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을 겁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스파스 선수가 니트를 잘라낸 이유,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팬텀 비전의 착화감과 더 자세한 내용이 알고싶다면 아래의 영상을 확인해주세요!
축구화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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