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니에스타, 정체불명(?) 화이트아웃 축구화 착용 포착 ]
오랜 기간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던 스페인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안드레 이니에스타 선수는 나이키의 축구화를 착용하는 대표적인 선수였습니다.
과거 나이키의 컨트롤 사일로인 CTR360부터 마지스타까지, 이니에스타 선수는 이 나이키 컨트롤 축구화의 대표 모델을 도맡아 하였는데요.
올 여름 이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는 세계가 깜짝 놀랄만한 소식을 전합니다. 바로 J리그로의진출을 선언한 것인데요. 단 한번도 이적 없이 바르셀로나에서만 활약하던 이니에스타 선수가 적응이 필요 없는 라 리가나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선수생활을 끝낼 때쯤 이적하는 미국, 중국, 중동이 아닌 J리그로의 진출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할만한 깜짝 이적이었습니다.
이니에스타 선수는 일본 진출 이후 기존에 착용하던 나이키의 마지스타 오브라 2를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그런데 몇 차례 기존에 착용하던 축구화를 신던 이니에스타 선수는 최근 정체를 알 수 없는 축구화를 착용하기 시작했는데요.
(모렐리아 네오 2 JP)
(DS LIGHT X-Fly 3)
최근 팀내 자체 훈련에서 검은색의 생소한 축구화를 착용하고 훈련을 하는 이니에스타의 모습이 포착됩니다.
겉을 까맣게 칠한 축구화에 특정 브랜드의 로고도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축구화를 착용하는지 알아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축구화는 실루엣만 봤을 때 미즈노의 모렐리아 네오 2 혹은 아식스의 DS LIGHT X-Fly 3가 이니에스타 블랙아웃 축구화의 후보로 좁혀졌습니다.
하지만 발목까지 올라오는 높은 텅의 모양을 보았을 때 두 축구화 모두 이니에스타가 착용한 축구화가 아니라는 주장이 더 강력해지는 상황이었는데요.
최근 리그경기에서 이니에스타는 트레이팅 때 착용했던 축구화를 블랙아웃이 아닌 화이트아웃 처리 후 착용하였습니다.
역시 아까 언급된 두 축구화는 아닌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장 유력한 후보는 일본의 자체 스포츠 브랜드인 ‘Athleta’에서 제작한 축구화로 좁혀졌습니다.
앞서 언급된 세 브랜드 모두 일본의 자체 스포츠 용품 브랜드인데요. 세계적인 스타 선수를 영입한데에 이어 자신들의 고유 기술로 제작한 축구화를 이니에스타 선수에게 신기는 상황까지 상당히 부러운 상황이 아닐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미즈노는 토레스 선수와의 정식 계약을 체결하기까지 하였는데요. 과연 다소 생소한 브랜드인 ‘Athleta’ 이니에스타 선수에게 계속 자신들의 축구화를 착용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이니에스타 선수가 블랙아웃, 화이트아웃이 아닌 어떤 브랜드의 정식 제품을 착용하게 될 지. 계속해서 이니에스타의 발을 집중해서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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