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토레스 선수는 J리그로 이적하자마자 일본 대표 브랜드 미즈노의 새로운 모델이 되었습니다. 전성기 시절 나이키의 주력 모델로 활동한 바 있는 그는 2013년 아디다스와도 함께 했었습니다.
일본으로의 이적 초기, 모렐리아 네오 2 화이트아웃 버전을 시었던 때가 미즈노와 계약 조율 시기로 보입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계약을 마친 토레스 선수는 이번 주말부터 미즈노의 최신 축구화인 골드/블랙의 모렐리아 네오 2를 신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미즈노와의 계약 후 토레스 선수는 "역사가 깊은 일본 대표 브랜드와 계약해서 영광이다.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편안한 착용감에 놀랐고 이 축구화를 신고 리그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미즈노 축구화를 신은 스트라이커로 세브첸코 선수가 떠오릅니다. 당시 세브첸코 선수를 앞세워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한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 브라질의 헐크 선수만 생각날 정도로 큰 움직임이 없던 미즈노였는데요.
아주 오랜만에 미즈노는 해외 스타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전성기에서 많이 내려오긴 했지만 토레스 선수만큼 인지도 있는 스타와의 계약은 미즈노 입장에서도 충분히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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