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속되는 부진(?)에 축구화를 변경한 토레스 ]
리버풀, 첼시, AT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하던 월드클래스 스크라이커 페르나도 토레스 선수가 이번 시즌 일본으로의 깜짝 이적을 발표했습니다.
J리그의 사간도스로 이적한 페르난도 토레스 선수는 고군분투 중이지만 뜻하지 않게(?) 저조한 성적을 기록중인데요.
(사간도스는 18개 팀 중 16위를 기록 중)
최근 토레스 선수는 J리그 첫 득점포를 가동하며 슬슬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이적 직후 토레스 선수는 아디다스의 프레데터 18+와 오래전에 출시된 엑스 15.1 축구화를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J리그에 이적한 만큼 일본 브랜드에 접근하기 편리해져서 일까요? 최근 토레스 선수는 일본에서 제작한 축구화를 착용하고 경기장에 올랐습니다.
바로 일본을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 미즈노의 축구화를 착용한 것인데요. 미즈노에서 제작하는 축구화 모렐리아 네오 2를 착용하고 7월 22일 경기장에 올랐습니다.
아디다스와의 계약이 지속되고 있는지, 종료가 되었는지 정확한 정보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토레스 선수는 화이트아웃 처리된 흰 모렐리아 네오 2를 착용하였습니다.
외장형 힐 컵과 아웃솔의 흰 도장이 벗겨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토레스 선수는 바로 어제 9월 2일까지 미즈노와의 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로 확인이 되었는데요. 연습경기 혹은 트레이닝 장에서 착용한 것이 아닌 실제 경기에서까지 타 브랜드의 축구화를 착용했다는 점에서 토레스 측과 미즈노와의 접촉이 있었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토레스 선수가 실제 경기에서 긍정적인 착용감을 느꼈다면 미즈노와의 정식 계약을 맺을 확률도 배제할 수 없는데요.
과연 다음 경기에서도 토레스 선수가 일본 브랜드의 이 천연가죽 축구화를 착용하고 등장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THAT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