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스타가 그리운 부스케츠?]
바르셀로나의 최근 트레이닝에서 부스케츠는 흥미로운 축구화를 착용했습니다.
마지스타의 단종 이후 팬텀 비전으로 축구화를 변경한 부스케츠는 그동안의 트레이닝에서 팬텀 비전을 착용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트레이닝에서 착용한 팬텀 비전은 조금 달랐습니다.
(부스케츠의 팬텀 비전 엘리트)
(일반 버전 팬텀 비전 엘리트)
부스케츠의 팬텀 비전은 ‘다이내믹 핏 칼라’가 없는 버전입니다. 팬텀 비전은 보급형들까지 발목 칼라가 달려 있기 때문에 저 제품은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버전입니다. 나이키에서 부스케츠의 요청에 따라 맞춤 제작해준 것입니다.
그리고 아웃솔 또한 다릅니다. 기존 팬텀 비전의 아웃솔에 있던 '로테이션 스터드'도 보이지 않습니다. 과거 토탈 90 슈프리머시의 아웃솔과 비슷한 모습이네요.
(부스케츠의 팬텀 비전 엘리트)
(일반 버전 팬텀 비전 엘리트)
부스케츠는 발목 칼라가 없는 ‘마지스타 오브라(오퍼스)’를 오랜 기간 착용해왔습니다. 발목 칼라가 없는 버전을 착용하는 선수들은 어떤 이유에서건 발목 칼라를 싫어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팬텀 비전의 발목 칼라 역시 부스케츠를 만족시키진 못한 것일까요?
(최근 경기에서 마지스타를 다시 착용한 부스케츠)
트레이닝에서 팬텀 비전을 착용하고 있는 부스케츠는 최근 경기에선 마지스타 오브라 2를 착용했습니다. 그가 언제쯤 팬텀 비전에 완벽 적응할지 아니면 결국 마지스타를 쭉 착용할지. 그의 선택을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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