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엑스 18'을 신어야만 하는 사연
2018.08.07 10:34:20

[빨간 엑스 18을 신어야만 하는 사연]

 

멕시코 리그에서 출시된 적이 없는 ‘엑스 18.1’이 포착됐습니다.

 

 

루이스 차베즈(Luis Chavez) 선수는 경기 중 ‘엑스 18.1’의 레드 버전을 착용했습니다. 차베즈 선수가 착용한 레드 컬러 엑스 18.1은 출시된 적이 없는 제품입니다. 아마도 직접 빨간색 염료로 제작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왜 굳이 빨간 엑스를 착용했을까요?

 

 

그 이유를 알려면 그가 속한 팀인 ‘클럽 티후아나’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멕시코 1부 리그에 소속된 ‘티후아나’에는 특이한 규정이 있는데요. 티후아나의 구단주인 Jorge Hank Rhon은 팀 창단 당시 팀 유니폼 색과 동일한 ‘빨간색 축구화만 착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소속 선수들은 원래부터 빨간 축구화를 신거나 색상을 고를 수 있는 커스텀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직접 염료로 빨간색을 칠해서 축구화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차베즈 선수 역시 염료로 직접 빨간 엑스 18.1을 만든 것으로 예상됩니다.

 

 

티후아나의 구단주는 주위로부터 ‘광기에 미친 구단주’ 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빨간색 축구화’ 규정을 아직 까지 고수하고 있습니다.

 

티후아나의 특이한 축구화 규정.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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