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의 다음시즌 축구화는?
2018.07.11 12:49:31

 

오늘은 첼시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 선수의 축구화에 대해서 이야기해볼 텐데요. 모라타 선수는 축구화 사일로를 참 많이 바꿔 신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주로 실제 경기보다 훈련장에서 다양한 축구화를 신었죠.

 

 

모라타 선수는 2013년부터 아디다스와 계약해 f50 아디제로 사일로를 착용했습니다. 그 뒤 아디제로가 단종되고 엑스 사일로가 출시되면서 모라타 선수도 같이 엑스 축구화로 변경하게 되었죠.

 

 

유벤투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다시 돌아온 2016년 여름. 모라타 선수의 일탈이 시작됩니다. 사진에 나온 것처럼 훈련장에서 에이스 16 프라임니트, 11pro, 프레데터 매니아를 신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실제 경기에 들어가서는 일관성 있게 엑스 사일로를 착용했네요.

 

(훈련장에서 에이스 16 프라임니트, 11pro, 프레데터 매니아를 착용한 모라타)

 

(경기에서는 엑스 사일로를 신은 모라타)

 

2017년 첼시로 입성하면서 EPL 무대를 밟게 되는데요. 새로운 무대에서 모라타 선수는 다시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시즌 중 엑스 사일로를 신던 모라타 선수는 네메시스로 갈아타는 큰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네메시스 사일로를 신은 선수가 그리 많지 않은 만큼 모라타선수는 피르미누 선수와 함께 네메시스 사일로의 대표 모델이 될 줄 알았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말이죠.

 

 

별개로 역시는 역시. 첼시 훈련장에서도 모라타 선수는 가만히 있을 순 없습니다. 일반인들은 구하기 힘들다던 프레데터 악셀러레이트를 신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네요.

 

 

그런데 네메시스를 계속해서 신던 모라타 선수는 시즌 중후반이 넘어가면서 또 다시 엑스 사일로로 돌아옵니다. 부진한 경기력을 극복하고 싶었을까요? 다시 엑스로 돌아간 이유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선수 개인의 취향, 브랜드와의 계약 조항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모두 추측일 뿐입니다.

 

 

그리고 모라타 선수에게는 또 한 번 고민의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자신이 신던 엑스 사일로가 큰 변화를 꾀한 것인데요. 프리 시즌이 시작한 지금 첼시 훈련장에 나타난 모라타는 어떤 축구화를 신고 있을까요?

 

 

열심히 훈련 중인 첼시 선수들이 보이네요. 그중...

 

 

가장 열정적인 파브레가스 선수입니다.

 

 

훈련 중인 모라타 선수는 엑스 18.1을 신고 있습니다. 그대로 엑스 사일로를 신고 있는 모습이네요.  그런데 가장 최근 훈련에 나타난 모라타는 색다른 축구화를 선택했습니다.

 

 

예전 레알 마드리드 시절에도 신은 적 있는 프레데터 매니아를 또 신고 나왔네요. 그나저나 프레데터 매니아는 보면볼수록 매력적입니다.

 

 

앞으로 시즌 개막까지 한달 조금 더 남았습니다. 모라타 선수가 다음 시즌 과연 어떤 축구화를 신고 경기에 나설지..지금으로 봐서는 사일로의 큰 변화가 없는 한 엑스 18.1이 유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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