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엠포에 ‘다이내믹 핏(DF)’ 칼라가 적용될 예정?!]

2014년 마지스타 오브라를 시작으로 나이키는 자신의 축구화 사일로에 ‘다이내믹 핏(Dynamic Fit)’ 칼라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이내믹 핏 칼라는 티엠포를 제외한 ‘머큐리얼, 하이퍼베놈, 마지스타’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왜 티엠포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을까?” 궁금해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2019년 출시될 ‘티엠포 레전드 8’에 다이내믹 핏 칼라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소문이 도는 이유는 2019년 출시될 나이키 축구화 제품 목록이 유출됐기 때문입니다. 유출된 제품명에 ‘티엠포 레전드 8 프로 DF’가 존재했습니다. 제품명에 붙은 DF는 ‘다이내믹 핏(Dynamic Fit)’ 칼라가 적용된 제품에 붙는 명칭입니다.

티엠포의 메인 모델인 세르히오 라모스는 작년 여름 ‘하이퍼베놈 팬텀 3 DF’를 착용한 적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오른발은 티엠포를 왼발은 하이퍼베놈을 착용했죠.

당시엔 라모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티엠포에 달릴 다이내믹 핏 칼라를 미리 테스트하고 나이키와 의견을 조율하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나이키는 새로운 축구화를 만들 때 선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이죠.

축구화를 많이 신어본 후 느낀 것은 축구화에 발목 칼라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더 좋다고 할 순 없다는 것입니다. 취향 차이일 뿐이죠. 선수들 중에서도 발목 칼라가 있는 것을 선호하는 선수가 있고 없는 것을 선호하는 선수가 있는 거처럼 말입니다.

드디어 티엠포에도 발목 칼라가 달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 어떤 분들에겐 반가운 소식이고 어떤 분들에겐 아쉬운 소식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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