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이벤트 경기가 열립니다. MLS 올스타 팀과 이탈리아 명문구단인 유벤투스가 맞붙는데요. 아디다스는 미국 올스타 팀을 위한 유니폼을 출시했습니다.
흰색 바탕의 유니폼인데요. 반팔 소매 부분에 계급장을 연상시키는 푸른색 V자 문양이 들어가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운송 시스템이 발달된 애틀란타 도시를 상징하는 철도 마크와 2018 올스타 패치 등 다양한 디테일적 요소들이 유니폼을 꾸미고 있네요.
MLS는 매년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 인기 클럽들을 초대해 이벤트 경기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세리에 A 우승 팀 유벤투스를 초대했죠.
경기가 열리는 애틀란타는 홈경기 7만여 명의 관중을 동원할 정도로 축구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도시인데요. MLS는 이러한 축구 열정과 세계 유명 클럽의 인기가 합쳐져 성공적인 마케팅 효과가 나타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이 이제는 축구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이 심심치 않게 보이는데요. MLS의 앞으로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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