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개의 국기를 축구화에 새긴 스위스 선수는 누구? ]
나이키는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특별한 ‘퍼스널라이즈드(Personalized) 서비스’를 진행 중입니다. 월드컵 팩 축구화인 'JUST DO IT' 팩 뒤꿈치 부분에 해당 선수가 소속된 국가의 ‘국기’를 새겨주는 것인데요.
벨기에 대표팀의 루카쿠는 월드컵 경기를 앞둔 훈련장에서 ‘두 개의 국기’가 새겨져 있는 축구화를 착용했습니다.
루카쿠는 왼발에 벨기에 국기를 새겼고, 오른발에는 콩고민주공화국의 국기를 새겼었는데요. 루카쿠는 벨기에와 콩고민주공화국을 이중국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루카쿠뿐만이 아니라 해외에는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는 많은 선수들이 존재하는데요. 오늘은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1의 나쁘지 않은 결과를 거둔 스위스의 선수들 중에 재미있는 축구화를 포착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축구화에 두개의 국기를 새긴 축구화가 포착되었는데요. 왼쪽에는 스위스의 국기가 오른쪽에는 의문의 국가의 국기가 새겨져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스토크 시티에서 활약중인 샤키리입니다. 샤키리 역시 이중 국적의 소유자인데요.
생소했던 오른쪽 축구화의 국기는 바로 코소보의 국기입니다. (발칸반도에 있는 국가로 세르비아의 자치주로 있다가 2008년 2월 17일 독립을 선언하였으나, 일부 나라로부터 독립을 인정받지 못하였다.)
코소보는 아직 일부 국가들에게 독립을 인정받고 있지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루카쿠는 푸마와 계약으로 더 이상 나이키 축구화를 착용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샤키리 선수는 앞으로도 계속 이 축구화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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