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국가대표 10번. 그라니트 자카 선수가 신은 축구화는 다르다?
자카 선수는 주로 블랙, 메탈릭 실버 색상의 언더아머 마그네티코 프로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했었는데요. 이번 월드컵 평가전부터는 스위스 국가대표 유니폼과 잘 어울리는 붉은색과 흰색 조합의 마그네티코 프로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버전 마그네티코 프로도 어퍼가 붉은색이었지만 언더아머 마크는 검은색이었죠.
그러나 6월 9일에 열린 일본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포착된 자카 선수의 마그네티코 프로는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마치 반창고를 붙여 놓은 듯한 디자인입니다. 실은 스위스 국기의 십자가 문양을 뜻하며 축구화 전체를 붉은색, 거기에 흰색 십자가를 넣어 스위스 국기를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가족을 뜻하는 라틴어 ‘LaFamilia’를 어퍼 안쪽에 새겨 넣었네요.
가장 특이한 점으로 얇은 마이크로화이버 어퍼에 악어 가죽을 본 뜬 텍스처가 적용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밋밋한 원래의 어퍼 디자인과 차별되는 부분입니다. 이 텍스처가 볼터치에 어떤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안타깝지만 자카 선수가 월드컵에 신고 나올 특별한 마그네티코는 판매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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