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모델을 신고 크로아티아 전에 출전한 네이마르
2018.06.04 11:36:29

 

 

지난번에 네이마르 복귀 후 SG, FG 모델이 아닌 AG 모델을 신고 훈련에 임했었죠. 당시에는 실제 경기에 들어가면 다시 SG, FG 모델로 바꿔 신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네이마르가 신고 나온 모델은 머큐리얼 베이퍼 12 AG-Pro.

 

 

 

 

AG 모델을 신고 나온 네이마르는 복귀골까지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는데요. 골 장면을 보시면 슈팅 페이크 이후 방향을 전환하는데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다음 동작으로 이어집니다. 인조잔디가 아닌 천연잔디에서 AG 모델을 신어도 접지력에서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이네요. 물론 선수가 빠른 속력을 내고 있는 경우에도 접지력에 문제가 없을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장면들을 가지고 평가해야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네이마르가 아직 AG 모델을 신는 이유는 두 가지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자신의 발목에 아직 확신이 없고 조금 불안정하기 때문에 완벽한 회복을 위해서 발목에 무리가 덜한 AG 모델을 선택해야만 했다는 것이죠. 다른 이유로는 발목 꺾임에 대한 트라우마로 네이마르는 당분간 높은 스터드의 축구화를 신고 싶지 않아 할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앞으로 본선 무대에서도 네이마르 선수가 AG 모델을 착용할지는 앞으로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댓글0

댓글쓰기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