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의 ‘센추리 클럽’ 기념 축구화 포착]

FIFA는 국가대표 A매치를 100회 이상 출전한 선수들에게 ‘센추리 클럽(century club)’ 가입이라는 영예를 줍니다. 6월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에서 또 한 명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가 센추리 클럽에 가입할 예정인데요. 그 주인공은 국가대표팀의 캡틴! '기성용' 선수입니다.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될 기성용 선수에게 나이키는 ‘특별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KFA TV의 인사이드캠 영상 속에서 공개된 나이키의 선물은 ‘센추리 클럽 가입 기념 축구화’입니다.

축구화의 색상은 특별 제작한 골드/블랙 조합으로 제작됐습니다. 축구화를 담고 있던 가방에는 기성용이 참가한 A매치 경기의 날짜가 빼곡히 새겨져 있습니다.

기성용 선수는 다양한 나이키 축구화를 신어 왔지만 그중 ‘마지스타 오브라 2 엘리트’를 가장 선호했습니다. 그런데 선물로 받은 축구화는 ‘티엠포 레전드 7 엘리트’네요? (설마 국가대표팀의 레전드라는 의미로 ‘티엠포 레전드 7’을 준 것인가..?)

(마지스타 오브라 2 엘리트를 착용한 기성용)

과거 존 테리의 첼시 고별전 당시 나이키는 존 테리에게 ‘티엠포 레전드 6’를 선물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존 테리는 ‘마지스타 오퍼스 1’을 즐겨 신는 선수였죠. 존 테리는 선물 받은 축구화를 딱 한 경기만 신고 다시 마지스타 오퍼스 1으로 갈아 신었습니다.

기성용 선수는 보스니아전에서 센추리 클럽 기념 축구화를 착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표팀의 출정식이자 기성용 선수에게 뜻깊은 날이 될 6월 1일! 멋진 승리를 기대합니다.

이미지 캡처 : KFA TV 인사이드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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