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치는 2016년 10월 출시 당시부터 제한된 마케팅 방식으로만 시장에 내놓았는데요. 아디다스가 이제는 글리치에 대한 울타리를 조금씩 허물고 있습니다. 그 시작은 다음 달에 펼쳐질 러시아 월드컵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은 프랑스 국가대표를 위한 새로운 글리치 어퍼를 출시했습니다. 멘디 선수와 킴펨베 선수가 메인 모델이 되었네요. 이 축구화는 프랑스 대표팀의 훈련장에서 공개된 적 있죠. 멘디 선수가 착용하고 있던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번 새로운 글리치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프랑스 국기를 어퍼 전체에 표현해 놓았습니다. 프랑스 국기가 특별한 문양 없이 삼색으로만 구성되 있기 때문에 깔끔하고 나름 괜찮은 디자인의 축구화가 될 수 있었네요.
글리치의 출시 국가는 프랑스, 독일, 영국이 있습니다. 월드컵 버전으로 내놓는다면 이 국가들은 꼭 포함되야 하지 않을까요? 아직까진 자세한 사항은 알려진 바 없지만 나머지 국가들의 국기도 비교적 간단한 디자인이라 축구화 어퍼로 제작하기에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최근에 멘디, 킴펨베 선수 이 외에도 디발라 선수가 특이한 글리치를 신고 있는 모습이 훈련장에서 포착된 적 있는데요. 디발라 선수의 국적은 아르헨티나. 글리치 출시국도 아니며 전혀 연결고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글리치 18의 월드컵 팩을 전부 파악하기란 시기 상조로 보이며 조금의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