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부터 FIFA와 루이비통은 서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는데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월드컵 트로피 여행 가방을 포함해 많은 가죽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제품 대부분이 1970년 대회 때 사용하던 공인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또 각 제품들이 루이비통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에삐 레더로 제작되었죠. 에삐 레더는 1920년대에 루이비통이 만들어내던 표면이 도톨도톨한 가죽을 현대식으로 재현 한 것입니다. 관리도 쉽고 내구성이 뛰어나기로 소문이 나있죠. 축구공 모양의 각 제품들의 색은 월드컵 출전국의 국기와 관련되어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제품 이외에도 아주 특별한 가방이 제작되었습니다. 공식 2018 러시아 월드컵 트로피 가방인데요. 각 모서리마다 가죽 덧댐이 들어가 있고 반짝이는 금속인 루테늄으로 이루어진 걸쇠가 눈에 띕니다. 루테늄의 원소기호는 Ru. 이번 2018 월드컵의 개최국 러시아(Russia)를 은연중에 나타낸다고 볼 수 있겠네요. 
 

루이비통의 2018 월드컵 컬렉션은 6월 15일에서 7월 15일까지 루이비통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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