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유니폼 런칭 행사를 가졌습니다. 뮌헨의 다음 시즌 홈 유니폼은 5월 12일에 있을 슈투트가르트와의 이번 시즌 리그 마지막 게임에 착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행사에 뮌헨 선수들이 참석했는데요. 뮐러는 누가봐도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아디다스와 바이에른 뮌헨. 둘 모두 독일을 대표하는 기업과 스포츠 구단이죠. 아디다스 유니폼 스폰을 받고 있는 구단 중 가장 인기 구단은 아무래도 레알 마드리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얼마 전 유출된 레알 홈 유니폼과 비교했을 때 밋밋한 느낌인 레알에 비해 뮌헨 유니폼은 섬세한 그래픽이 들어가 있죠. 물론 레알도 정식 버전이 출시되야 제대로 비교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마드리드의 홈 유니폼보다도 더 신경 쓴 느낌이 강합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일까요?
이번 시즌 홈 유니폼과 비교했을 때 굵은 세로 줄무늬가 사라진 것인 큰 차이점입니다. 그리고 좀 더 깔끔한 스타일의 그래픽이 유니폼 전반에 걸쳐 연하게 들어가 있는데요. 마치 독일 국가대표 문양과 원정 유니폼을 떠올리게 합니다. 다소 심심할 수 있는 디자인이지만 반팔 소매에 짙은 남색을 넣어 작게나마 변화를 주었네요. 전체적인 느낌은 80,90년대 디자인에서 많이 착안했다고 하네요.
새로운 홈 유니폼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반팔 소매에 카타르 항공 스폰서 마크가 처음으로 달린다고 합니다. 다크 블루 색상의 하의와 같이 매치된다고 하니 상하의 색 조합은 나쁘지 않네요. 첫인상이 매우 강해 보이네요. 물론 뮌헨은 충분히 강한 전력을 자랑하지만 유니폼만으로도 상대에게 위압감을 준다고 할까요? 포스가 느껴집니다.
여러분은 이번 새로운 뮌헨 유니폼을 어떻게 보셨나요? 스페인 국가대표가 떠오르지 않나요? 번외로 행사에 참여한 하메스는 정말...외모로 열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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