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피를 자기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는 축구화 아디다스 글리치. 이번에 새로운 스킨이 출시되었는데요. 월드컵 시즌에 맞춰 아디다스는 과거 월드컵 당시 출시되었던 코파 문디알 1982와 아디제로 F50 메시 2010을 글리치18로 재현했습니다.
전체가 블랙. 코파 문디알의 예전 색상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코파 문디알이니 당연히 캥거루 가죽이 사용되었겠죠? 텅과 어퍼 뒤로는 현대적인 인조 가죽이, 어퍼 앞 부분은 과거의 천연 가죽을 사용하여 축구화를 크게 둘로 나누었습니다. 베이스는 글리치 18의 끈 없는 디자인이지만 공과 터치가 많은 부분에만 캥거루 가죽을 입혀 문디알의 투박한 느낌은 전혀 나지 않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문디알의 어퍼 박음질도 그대로 재현해 과거의 향수를 잘 느끼게 만들었네요.
다음 두 번째 스킨은 2010 월드컵 당시 메시 시그니처 축구화 아디제로 F50을 재현했습니다. 어퍼 전체에 그라데이션 효과가 들어간 보라색이 사용되었고 녹색과 흰색이 포인트 색상으로 쓰였습니다. 카멜레온 보라색이 매우 현대적인 느낌을 주고 있네요. 어퍼 앞은 컨트롤을 용이하게 해주도록 어질리티 니트 소재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글리치 18 모멘트 팩은 영국, 독일, 프랑스에서 5월에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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