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브로 메두사 2가 Unforgotten 컬렉션의 새로운 색상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 새로운 색상의 메두사는 한정판으로 4월 29일에 발매가 된다고 하네요.
메두사 2는 270mm 기준 185g로 천연가죽 축구화로는 매우 가벼운 모델이죠. 사진으로 보는 것과 같이 캥거루 가죽 어퍼와 발목 덮개로 니트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캥거루 가죽 어퍼 밖으로 박음질을 하지 않고 어퍼 내부에 숨김으로써 가죽 늘어남을 최대한 방지하는 동시에 캥거루 가죽 특유의 부드러움을 극대화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축구화 바깥쪽 어퍼 위로 L자형의 스트랩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TPU 소재로 제작된 이 스트랩은 중족부를 잘 잡아주는 기능을 한다고 하네요. 메두사의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이번 글의 포인트인 색상을 한 번 살펴볼까요?
전체적으로 검은색으로 덮인 어퍼 위에 엄브로 로고가 흰 색으로 눈에 확 들어오네요. 발목 니트와 스터드에 빨간색이 사용돼 심심함을 잡아주고 있죠. 이번 Unforgotten의 새로운 색상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당시 극찬 받았던 러시아(당시 구소련)의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라고 합니다.
포르투갈 수비수 페페 선수만이 이 색상의 메두사를 신게 되는데요. 17/18시즌부터 터키 베식타스에서 뛰고 있는 페페 선수가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 나온 축구화는 엘리트 모델이 아니라 발목이 없는 프로 모델입니다. 새로운 색상의 메두사 2가 나왔기 때문에 엘리트 모델로 바꿔 신을지는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겠네요. 메두사 2 엘리트에 대한 자세한 리뷰가 보고 싶다면 아래의 영상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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