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얼 20주년 축구화 착용 포착]
나이키는 머큐리얼 20주년을 기념해 추억의 머큐리얼 디자인 ‘NIKEiD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반가운 머큐리얼 디자인들을 오랜만에 보니 가슴이 설레신 분들 많이 계시죠? NIKEiD 서비스가 공개된 후 최근 트레이닝에서 이 축구화들을 착용한 선수들이 포착됐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쿠티뉴는 크롬 어퍼로 제작된 ‘머큐리얼 베이퍼 12 엘리트’를 착용했습니다. 쿠티뉴가 착용한 머큐리얼은 2002년 호나우도가 한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착용한 축구화에서 영감받은 디자인입니다. 이 대회에서 호나우도는 8골로 득점왕을 차지했죠.
다음은 아센시오입니다. 아센시오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트레이닝에서 20주년 머큐리얼을 착용했습니다. 아센시오가 착용한 머큐리얼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맞춰 출시된 ‘Fast Forward Pack’ 머큐리얼에서 영감받은 디자인입니다. 이 디자인은 당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맨시티의 르로이 사네 역시 20주년 머큐리얼을 착용했습니다. 사네가 착용한 ‘베이퍼 12’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처음 등장한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4’ 런칭 컬러에서 영감받은 디자인입니다.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4는 플라이니트가 처음 도입된 머큐리얼이었죠.
마지막은 바르셀로나의 오스만 뎀벨레입니다. 뎀벨레가 착용한 베이퍼 12는 그 유명한 1998년 호나우도의 축구화 ‘머큐리얼 R9’에서 영감받은 디자인입니다. 최초의 머큐리얼이었죠. 당시에 없었던 굉장히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고,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현재의 머큐리얼을 있게 한 제품입니다. 얼마 전 PSG의 음바페는 슈퍼플라이 버전 R9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포착된 선수들은 여기까지입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호나우도가 착용한 머큐리얼 ‘바나나’만 유일하게 포착이 안 된 상황입니다.
마지막 남은 머큐리얼은 과연 누가 신게 될까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