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는 베이퍼를 버릴 예정?!
2018.03.15 15:28:58

[쿠티뉴는 베이퍼를 버릴 예정?!]

 

바르셀로나의 필리페 쿠티뉴. 그는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를 오랫동안 신어 온 대표적인 선수입니다.

 

 

그런데 최근 바르셀로나 트레이닝에서 머큐리얼이 아닌 다른 사일로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쿠티뉴가 착용한 축구화는 마지스타의 후속 모델이 될 ‘FTR10’입니다. (FTR10이 아닌 마지스타 3로 출시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더 정확한 정보가 나올 때까진 FTR10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출시 예정인 FTR10은 미드필더에게 잘 어울리는 사일로입니다. 축구화 전체가 '플라이니트'로 제작됐고, 축구화 끈 위에 ‘끈 덮개’를 배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인사이드 부분에는 볼 터치를 도와주는 작은 돌기들이 있습니다.

 

 

 

이날 쿠티뉴는 두 가지 버전의 FTR10을 착용한 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면 발목 칼라 길이가 긴 ‘하이-컷(high-cut)’ 버전과 길이가 짧은 ‘로우-컷(low-cut)’ 버전처럼 발목 칼라의 높이가 다릅니다.

 

(좌 : 로우-컷 발목 칼라 / 우 : 하이-컷 발목 칼라)

 

얼마 전부터 포착된 FTR10 착용 선수들을 살펴보면 FTR10 사일로의 성격이 어느정도 보입니다. 최근 포착된 알라콘 이스코, 케빈 데 브라위너 그리고 필리페 쿠티뉴까지.. 굉장히 공격적인 선수들이 착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스코와 쿠티뉴는 공격적인 사일로인 머큐리얼 베이퍼에서 FTR10로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이네요. 만약 이 선수들이 FTR10을 착용하는 것이 확정이라면 나이키는 FTR10 런칭 때 이 선수들을 앞세워 굉장히 '공격적인 미드필더 축구화'라는 것을 강조할 것 같습니다.

 

 

 

쿠티뉴는 최근 트레이닝에서 FTR10을 착용했지만 경기에서는 머큐리얼 베이퍼 12 엘리트를 계속 착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FTR10이 정식 런칭된 후 쿠티뉴가 어떤 축구화를 선택했을지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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