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미출시 축구화’ 테스트 포착]
지난 주말 엄청난 활약을 한 대한민국의 손흥민! 지난 4일있었던 토트넘 트레이닝에서 손흥민은 ‘미출시 축구화’를 미리 테스트했습니다.
손흥민이 테스트한 축구화는 아디다스의 ‘엑스 18+ 퓨어스피드’입니다. 평소 착용하던 엑스 17의 후속작으로 올여름 출시될 예정입니다.
차세대 엑스 18은 ‘진짜로 끈이 사라진 설계’로 제작됐습니다. 전작인 엑스 17은 어퍼 덮개 안에 끈이 존재했었죠.
손흥민이 착용한 엑스 18은 얼마 전 맨시티의 '라포르테'도 착용했습니다. 과연 선수들이 어떤 평가를 내리고 아디다스에게 피드백을 줬을지 궁금하네요.
<엑스 18의 기능 및 특징>
1. 얇게 제작된 엑스 18의 ‘스피드메쉬(Speedmesh)’ 어퍼는 최소한의 소재로 아주 심플한 착용감을 준다.
2. ‘스피드 클로저 시스템(Speed closure system)’이라는 끈 구조가 추가됐다. 어퍼에 있는 케이블-와이어에 아주 얇은 축구화 끈을 끼워 넣는 방식이다. 나이키의 플라이와이어(flywire)와 유사한 방식 듯
3. 발목에 있는 칼라는 ‘클로 칼라(claw collar)’라고 불린다. 이전 축구화들에 사용된 적 없고 신축성이 좋은 신소재로 제작됐다. 축구화와 발의 일체감과 안정감을 줄 것이라고 한다.
4. 본을 떠 만든 ‘힐 카운터’는 뒤꿈치를 꽉 잡아주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줄 것이라고 한다. 아디다스가 엑스 18의 힐 카운터에 집중한 이유가 있다. 엑스 18은 과거 아디제로의 명맥을 이어 ‘스피드 사일로’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뒤꿈치가 안정적으로 고정되어 있어야 폭발적인 가속이 가능하다.
5. 엑스 18에 적용될 ‘스피드프레임(Speedframe)’ 아웃솔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금형에 구멍을 뚫은 것과 아주 미니멀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최신식 기술로 제작된 아웃솔은 강한 접지력을 제공하고 가속에 도움을 줄 것이다.
6. 발가락 부분에 위치한 ‘화살촉 모양의 스터드’는 최고의 가속력과 접지력을 제공할 것이다. 그리고 뒤꿈치 부분에 위치한 ‘원형 스터드’는 신속한 방향 전환에 도움을 줄 것이다.
손흥민이 테스트한 엑스 18+ 퓨어스피드는 올여름 월드컵에서 선수들이 착용할 예정입니다. 정식 출시는 월드컵 직전인 5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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