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에서 ‘끈을 뺀 축구화’ 포착]
스완지 시티의 수비수 ‘알피 머슨’의 독특한 축구화 취향이 포착됐습니다.
알피 머슨은 지난 주말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아디다스의 ‘엑스 17.1’을 착용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죠?
알피 머슨은 엑스 17.1의 끈을 제거해 착용했습니다. “퓨어스피드 아니야?”라고 생각하기엔 어퍼 위에 끈 구멍들이 너무 선명하게 보입니다. 엑스 17.1은 축구화와 발의 일체감을 높이기 위해 일체형 어퍼로 제작된 탓에 발등이 높거나 발볼이 넓은 분들이 착용하기에는 다소 타이트할 수도 있습니다.
찾아보니 알피 머슨은 오래전부터 끈을 뺀 축구화를 착용해왔습니다.
에이스 17.1 천연 가죽 버전의 끈도 빼서 신은 적이 있네요.
몇몇 타이트한 일체형 축구화는 발등이 높고 발볼이 넓다면 알피 머슨처럼 끈을 빼서 착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끈을 빼서 신었을 경우 발 돌아감 또는 들썩임 현상이 생길 수 있고 심할 경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끈을 빼서 착용하는 것은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추천합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