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머큐리얼 360’ 정식 공개]

해외 기준 2주 전 ‘머큐리얼 360’을 정식 공개했던 나이키는 오늘 블랙 컬러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6 엘리트’를 정식 공개했습니다.

축구화는 블랙/오렌지 컬러의 조합으로 제작됐습니다. 밝았던 런칭 버전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색 조합입니다.

‘360’이라는 숫자가 붙은 이유는 이번 슈퍼플라이의 어퍼가 ‘360 플라이니트 설계’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플라이니트 소재의 어퍼와 발목의 다이내믹 핏 칼라가 한 조각으로 이루어져 발을 360도 부드럽게 감싸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바닥의 솔 플레이트를 제거하고 앞 부분과 뒷부분에 스터드를 배치함으로써 플라이니트가 발을 360도를 감싸 주는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솔 플레이트를 제거한 대신 축구화 내부의 새시가 발을 잡아 준다고 합니다. 나이키는 이 설계 구조를 통해 맨발로 축구하는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 했다고 하네요.

나이키는 이번 설계 구조를 치타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최고의 속도를 내기 위해 핏에 집중했고, 스터드의 구조 또한 진화했습니다. 나이키풋볼 부사장인 맥스 블라우는 “이번 새로운 축구화는 발굽이라기보다는 발톱에 가깝다.”라고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블랙 컬러 ‘머큐리얼 360’은 해외 기준 2월 26일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머큐리얼 360이 국내에는 2월 26일(나이키닷컴), 2월 28일(매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인데 그때 런칭 버전과 블랙 버전이 같이 출시될 가능성도 있겠네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