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리뷰] 데스포르치 산토스 TF
2017.12.28 14:09:23

[포토리뷰] 데스포르치 산토스 TF

 

 

알만한 사람은 아는 풋살화계의 장인 데스포르치! 캥거루 가죽 풋살화로 유명한 데스포르치지만 오늘 준비한 풋살화는 데스포르치의 인조 가죽 풋살화 '산토스 TF'입니다.

 

 

산토스 TF입니다. 핑크/네이비 컬러가 굉장히 인상적이죠.(남자라면 핑크!) 풋살화에서 흔치 않은 핑크 풋살화입니다. 어퍼에 새겨져 있는 무늬는 ‘기린’에서 영감받은 무늬라고 하네요.

 

 

어퍼를 알아볼까요? 산토스 TF의 갑피는 마이크로화이퍼(Microfiber)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천연 가죽 소재보다는 질기고 단단하지만 인조가죽 특유의 경쾌한 킥 느낌 때문에 일부러 인조가죽 풋살화를 찾는 풋살 선수들도 있습니다. 인조 가죽 소재기 때문에 비오는 날에도 착용 가능하고 늘어남 현상도 걱정 없겠네요.

 

 

발가락 끝부분에는 실밥이 보입니다. 이 실밥은 어퍼와 아웃솔의 벌어짐을 한 번 더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텅에는 두툼한 쿠션 소재가 들어 있습니다. 텅의 쿠션 덕분에 킥할 때 묵직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단단한 풋살 공을 찼을 때 발의 통증이 덜합니다.

 

 

발목 부분과 뒤꿈치 부분에는 두툼한 쿠션과 스웨이드 소재가 사용됐습니다.

 

 

축구화 내부는 스웨이드와 합성소재로 제작된 모습입니다. 뒤꿈치 부분부터 이어진 스웨이드 소재가 많은 부분 사용됐습니다.

 

 

뒤꿈치의 높이는 조금 낮은 편입니다. 뒤꿈치를 견고하게 잡아주는 느낌은 없었지만 내부의 스웨이드 소재가 미끄럼 방지 역할을 어느 정도 해주었습니다.

 

 

하얀색 부분의 미드솔은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잘 흡수해줬습니다. 나이키의 루나론(lunarlon) 보다 조금 약한 수준입니다. 이런 충격 흡수 소재는 주로 뒤꿈치에만 적용되어 있는데 산토스의 경우 굉장히 많은 부분 적용되어 있습니다.

 

 

갈색의 아웃솔은 고무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스터드는 일자형과 원형이 혼합 사용됐습니다. 적재적소에 일자형과 원형 스터드를 배치하여 턴 동작과 급제동에 모두 용이하도록 설계한 모습입니다.

 

 

인솔에는 보통 두께입니다. 하지만 포론 쿠션이 두 개 들어있습니다. 인솔과 미드솔의 쿠션 소재들 덕분에 발바닥의 충격이 잘 흡수됩니다.

 

 

 

사이즈는 조금 작게 출시됐습니다. 게다가 천연 가죽 소재도 아니기 때문에 늘어남이 많지 않습니다. 구매하실 때 5mm 크게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격은 정가 115,000원입니다. 요즘 축구화치고는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타 브랜드의 풋살화와 가격, 성능 등을 꼼꼼히 비교해보시고 현명한 축구화 구매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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