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인의 겨울나기 팁]
축구인에게는 가혹한 계절인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아무리 추워도 축구만은 쉴 수 없는 진정한 축구인들을 위해 준비해본 ‘축구인의 겨울나기 팁’ 부디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작합니다!
1. 방한용품 갖추기
겨울 축구의 가장 기본이죠. 방한용품입니다. 시중에는 축구에 적합한 방한용품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경기 중 착용할 수 있는 용품으로는 털 모자, 장갑, 넥 워머, 기능성 이너웨어, 기모 플리스 탑(하프 집업)이 있습니다. 그리고 벤치에 있을 때 착용할 미드필드 자켓 또는 패딩 조끼 정도가 추가되면 겨울철 방한용품은 끝!
2.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기
겨울에 축구할 때는 두꺼운 하나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좋습니다. 얇은 옷을 겹쳐 입어야 체온의 변화에 따라 옷 두께를 조절할 수 있고, 옷과 옷 사이의 공기가 단열재 역할을 해주어 땀이 발생해도 체온을 유지해줍니다. 그리고 피부와 닿는 옷은 땀이 잘 흡수되는 면 소재로 추천합니다.
3. 오전/밤 축구는 자제하기
여름과 반대로 겨울에는 해가 떠있는 오후 시간에 축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온이 많이 낮아지는 오전과 밤 시간에 축구를 하면 지나치게 찬 공기를 많이 흡입하게 되고 심장(혈액순환)과 기관지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해가 따스하게 비추는 점심 이후 시간을 추천합니다.
4. 준비 운동은 필수
방한용품과 오후 시간 축구를 준수했다면 이제 준비 운동을 할 차례입니다. 기온이 낮아져 경직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고, 수축된 혈관을 충분히 넓혀 주고 경기에 들어가야 합니다. 겨울철에 준비 운동을 안 하면 부상당할 확률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귀찮더라고 5~10분 몸을 풀어줍시다.
5. 발볼이 넓은 축구화 착용하기
겨울에 축구해 본 분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기온이 낮은 겨울에 발가락 부분이 타이트한 축구화를 신으면 발가락 부분에 혈액순환이 잘 안됩니다. 낮은 기온과 혈액순환 저하가 겹치면서 발가락 저림 현상이 생기고 마치 동상에 걸린 것처럼 감각이 없어집니다. 이렇게 발가락 저림 현상이 느껴지면 일단 축구화를 벗어야 합니다. 그리고 양말을 재정비하고 발가락이 구겨지지 않도록 주의한 후 축구화를 다시 신어야 합니다. 그래도 이 현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발볼이 넓은 축구화로 교체해야 합니다. 기온이 낮은 겨울에 발가락에 감각이 없어진 상태로 장시간 축구를 하면 심할 경우 발가락 동상에 걸릴 수 있습니다.
올댓부츠가 준비한 ‘축구인의 겨울나기 팁’ 어떠셨나요? 겨울이라고 축구를 피한다면 진정한 축구인이 아니죠! 우리 모두 겨울 준비 잘해서 안전한 겨울 축구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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