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급 풋살화 티엠포 프록시모 2 vs 가성비 갑 나이키 프리미어 2 ]
티엠포 사일로의 FootballX 최상급 부츠는 현재 티엠포 프록시모2가 있습니다. 나이키의 4가지 사일로 중 유일한 천연가죽 축구화이기도 한 티엠포이기 때문에 티엠포 프록시모 2는 많은 풋살 동호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여기에 풋살 동호인들이 환영할 만한 나이키 풋살화 선택지가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클래식한 오버사이즈 텅이 특징인 나이키 프리미어 2)
바로 4가지 사일로에 포함돼있진 않지만 가성비 좋은 축구화로 잘 알려진 나이키 프리미어 2.
얼마 전 프리미어 2 또한 풋살화 라인이 생산된다는 소식이 컨텐츠로 제작되었었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티엠포 프록시모 2와 나이키 프리미어 2 풋살화 버전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어퍼 소재입니다. 해외 기준 130파운드의 티엠포 프록시모 2와 80파운드의 프리미어 2 (TF/IC)는 최상급 소재인 캥거루 가죽이 사용되었습니다.
디테일한 차이점이 있다면 티엠포 프록시모 2에는 재봉선이 존재하지 않으며 울퉁불퉁한 텍스쳐가 존재합니다. 반면 프리미어 2에는 전통적인 축구화에서 발견할 수 있는 스티치(재봉선)이 존재하는 모습을 발견 할 수있습니다.
하지만 가격 차이를 놓고 볼 때 두 신발 모두 캥거루 가죽이 사용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티엠포 프록시모 2의 바로 아래 등급인 티엠포 피날레는 칼프 레더가 사용됐음에도 프리미어보다 5파운드 비싼 가격으로 책정되었다.)
두 번째로 쿠션 소재입니다. 풋살화는 맨 바닥 혹은 인도어 코트에서도 착용하는 신발인만큼 중창의 쿠션기능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나이키는 마지스타X 그리고 티엠포X의 가장 상위급 2라인(프록시모, 피날레)에 루나론 중창을 내장시켰습니다. 나이키 러닝화에서도 찾을 수 있는 이 훌륭한 쿠션장치는 많은 착용자들이 만족하고 있는 부분인데요.
당연히 티엠포 프록시모 2에는 이 루나론 중창이 존재합니다. 놀랍게도 다소 저렴한 가격에 출시된 프리미어 2(TF/IC)에도 루나론 중창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또 티엠포 프록시모 2는 플라이니트가 사용되어 기존 모델들에 비해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풋살화는 플레이트가 고무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축구화에 비해 무거운 편이다.)
반면 나이키 프리미어 2는 뒤꿈치에 위치한 큼지막한 나이키 폰트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다음은 스터드입니다. 1세대 나이키 풋볼X에는 4가지 사일로 모두 육각형 모양의 동일한 터프 스터드 모양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하이퍼베놈 프록시모, 머큐리얼 프록시모가 독자적인 스터드 모양으로 2세대를 출시한 것처럼 티엠포 프록시모의 2세대에는 독자적인 스터드가 적용되었습니다.
반면 나이키 프리미어 2 TF에는 나이키 풋볼X 1세대 제품들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육각 스터드가 적용되어있습니다.
두 축구화에 적용된 기술이 다른 만큼 가격적인 차이는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한화로 약 7만원 가량)
플라이니트의 사용 유/무 그에 따른 무게 차이, 디자인, 오버사이즈 텅 등 따지고 보면 차이가 많은 두 풋살화 이지만 풋살화의 가장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어퍼 소재와 중창의 쿠션 소재가 동일하게 사용된 만큼 가성비 측면에서는 프리미어 2가 상당히 메리트 있는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엔드 급 풋살화인 티엠포 프록시모 2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다소 저럼한 캥거루 가죽 풋살화 프리미어 2를 선택해 보는게 어떨까요? (현재 두 풋살화 모두 해외 직구로만 구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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