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에서 포착된 미출시 나이키 축구화]
PSG는 나이키의 핵심 클럽 중 하나입니다. 팀 자체의 마케팅 효과가 크고 네이마르라는 나이키의 대표 모델도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PSG는 나이키의 실험이 가장 먼저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지난 4일있었던 PSG의 트레이닝에서는 나이키의 출시 예정 축구화를 테스트하는 선수들이 포착됐습니다.
그 주인공은 킬리안 음바페와 라이빈 쿠르자와입니다. 두 선수 모두 평소 머큐리얼 베이퍼 11을 착용하고 있지만 이날은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인 ‘머큐리얼 베이퍼 12’를 테스트했습니다. (쿠르자와는 양말인지 슈퍼플라이 6의 발목 칼라인 지 정확하지 않음)
블랙아웃 버전이지만 축구화의 실루엣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머큐리얼 베이퍼 11의 모습과 많은 부분 변화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네이마르가 착용한 모습)
그리고 어퍼 위에 가로로 있던 스피드 립(Speed Rip)이 사라지고 앞쪽을 향하는 라인들이 새겨집니다. 이 라인들이 그냥 패턴인지 볼 터치에 도움을 주는 기능인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발목 부분에 짧은 칼라가 생깁니다. 이 칼라는 일체형으로 제작된 어퍼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축구화를 이루는 소재는 얼마 전 출시된 플라이니트 울트라처럼 '플라이니트'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아웃솔 역시 달라진다고 합니다. 발바닥의 앞쪽과 뒤꿈치 쪽의 스터드가 연결되어 있지 않고 나누어져 설계됐습니다. 무게를 조금 더 줄이기 위함인 것 같은데 기능적으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며칠 전 네이마르가 착용한 머큐리얼 베이퍼 12)
머큐리얼 베이퍼 12 엘리트의 첫 번째 컬러는 내년 2월~3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해외 기준 250 US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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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