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루카쿠 부진은 축구화 때문”]
최근 부진에 빠진 루카쿠를 무리뉴 감독이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오늘 새벽 왓포드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루카쿠의 부진을 “축구화 스폰서가 없기 때문”이라고 농담처럼 이야기했습니다.
무리뉴는 “루카쿠에게는 거대한 축구화 스폰서 계약이 필요하다. 그는 현재 블랙아웃 처리된 축구화를 신고 있으며 그가 그에게 맞는 축구화 스폰서를 만난다면 그는 다시 득점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디자인을 숨긴 축구화를 착용한 루카쿠)
그리고 무리뉴는 “루카쿠는 현재 잘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에게 부진에 대한 어떤 부담도 주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의 축구화를 착용하고 있는 루카쿠)
실제로 루카쿠는 에버턴 시절부터 현재까지 축구화 스폰서가 없는 상태입니다. 아디다스의 엑스 17, 나이키의 머큐리얼과 하이퍼베놈을 수시로 갈아 신고 있는 상황입니다.
루카쿠 정도 되는 선수에게 축구화 스폰서가 없다는 것은 루카쿠 스스로가 거절하고 있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루카쿠에게 별다른 제의가 없었던 것일까요? 무리뉴의 농담 섞인 발언이 도화선이 돼 루카쿠에게 엄청난 제의가 들어올 것 같은데.. 무리뉴의 발언 이후 루카쿠가 어떤 스폰서과 계약을 체결하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