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17골! 텔스타 18의 데뷔 전
2017.11.15 11:18:40

[첫날 17골! 텔스타 18의 데뷔 전]

 

 

오늘 새벽 세계 각지에서 A매치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그중 몇몇 경기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인 ‘텔스타 18’을 개시한 경기가 있었는데요.

 

 

오늘 새벽 텔스타 18을 사용한 매치는 아르헨티나 vs 나이지리아, 러시아 vs 스페인, 독일 vs 프랑스, 벨기에 vs 일본입니다.

 

아르헨티나 vs 나이지리아

 

러시아 vs 스페인

 

독일 vs 프랑스

 

벨기에 vs 일본

 

텔스타 18을 사용한 4경기 중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한 아르헨티나 vs 나이지리아에서 텔스타 18의 첫 골이 터졌고 그 주인공은 아르헨티나의 ‘에베르 바네가’입니다. 바네가는 전반 28분 프리킥으로 텔스타 18의 첫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텔스타 18이 투입된 첫날 총 4경기에서 17골이 터졌습니다. 텔스타 18은 공격수에게 유리한 공인 것일까요? 2018 월드컵이 골 잔치가 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텔스타 18은 1970년, 1974년 월드컵에서 사용됐던 공인구인 ‘텔스타’와 동일한 이름으로 지어졌습니다. 바로 전인 2014 월드컵까지는 개최국과 관련된 테마 혹은 언어에서 영감받은 이름이었는데 이번엔 어떤 이유에서인지 초기 월드컵 공인구의 이름을 한 번 더 사용하고 있습니다. (텔스타는 텔레비전 속 스타라는 의미)

 

 

2018년 텔스타는 70년과 74년 월드컵에서 사용된 오리지널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축구공에 새겨진 모든 로고들과 텔스타 네임은 황금색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2014 월드컵 공인구인 브라주카와 마찬가지로 6개의 패널로 제작됐습니다. 각 패널들은 열접착 방식으로 연결했고, 축구공 표면에는 마찰을 높이는 텍스처가 적용되어 있어 선수들의 드리블과 볼 터치가 더욱 정교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드디어 데뷔 전을 치른 텔스타 18. 텔스타를 체혐해 본 선수들의 후기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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