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엘리니의 괴상한 축구화]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이탈리아 vs 스웨덴’ 경기.. 두 팀은 0:0으로 비겼고 이탈리아는 60년 만에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너무 충격적인 결과였지만.. 올댓부츠는 본분에 맞게 그들의 축구화를 유심히 살펴봤고 그중 이탈리아 탈락만큼이나 충격적인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축구화가 포착됐습니다.
푸마의 ‘에보파워 비고르’를 착용한 키엘리니인데 축구화의 모양이 이상합니다. 클로즈업해보니 충격적이게도 비고르에 ‘접이식 텅’이 달려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에보파워 비고르는 일체형으로 된 니트 어퍼가 짧은 길이의 발목 칼라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판매용 에보파워 비고르)
하지만 키엘리니의 비고르는 발목 칼라가 굉장히 높게 설계되어 있고 키엘리니는 그 발목 칼라를 접어서 착용하고 있습니다. 대체 이유가.. 뭘까요?
일반 버전 에보파워 비고르를 착용하는 ‘올리비에 지루’와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명확히 보입니다.
실제로 키엘리니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여러 선수들이 텅이 없는 축구화에 ‘접이식 텅’을 만들어 신은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프란체스코 토티’가 있습니다.
하지만 키엘리니는 접이식 텅 축구화를 선호하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과거 사진을 다 찾아본 결과 이번 비고르가 처음으로 접이식 텅을 착용한 것을 알게 되어 있습니다. 과연 키엘리니가 접이식 텅을 푸마 측에 요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