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기록한 루니의 ‘토탈 90’. 재출시될 각?]
어제 있었던 에버턴 vs 아스널 경기에서 웨인 루니는 약 10년 만에 ‘토탈 90 레이저 2’를 신고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토탈 90 레이저 2의 도움 덕분이었을까요? 루니의 득점은 마치 전성기 시절 루니의 득점과 유사했습니다.
(득점 장면)
얼마 전부터 토탈 90을 착용하고 있는 웨인 루니. 많은 축구 팬들은 그가 왜 단종된 축구화를 다시 착용하고 있는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그가 토탈 90을 다시 꺼내 신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몇 가지 설을 정리해 드립니다.
추측 1. 루니는 나이키와 계약이 종료됐고, 현재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재계약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축구화(토탈 90)를 꺼내 신는 중이다.
추측 2. 현재 루니는 나이키와 계약 상태지만 더 이상 파급력 있는 하이퍼베놈의 모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케팅과 상관없이 나이키 축구화 중에서 원하는 축구화를 신을 자유가 생겼다.
추측 3. 2008년 출시된 나이키의 토탈 90 레이저 2는 곧 있으면 10주년을 맞이한다. 10주년을 맞이해 나이키는 토탈 90 레이저 2의 리메이크 출시를 준비 중일 수도 있다. 심지어 루니가 아스널전에서 착용한 토탈 90 레이저 2 ‘실버/블랙’은 과거에 출시된 적이 없는 색상이다.
이 중 가장 가능성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야 어찌 됐건 루니는 결국 과거의 축구화로 돌아갔습니다. 일체형 텅으로 출시된 하이퍼베놈 팬텀 2와 팬텀 3가 발에 맞지 않았는지 텅을 잘라 착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루니처럼 과거의 축구화를 그리워하는 축구 팬들을 위해 토탈 90을 한 번쯤 리메이크해줬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