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매직 펜’이 필요한 선수 포착]

사우샘프턴의 미드필더인 ‘소피앙 부팔’. 최근 그가 신은 정체불명의 축구화가 포착됐습니다.

그가 착용한 축구화는 자주색/회색 ‘머큐리얼 베이퍼 11’입니다. 그런데.. 머큐리얼 베이퍼 11 중에 자주색/회색으로 출시된 축구화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의 과거를 살펴봤습니다.

알고 보니 부팔의 축구화는 ‘검은색 염료’로 블랙아웃 처리했던 축구화입니다. 그는 최근까지 착용하던 머큐리얼 베이퍼 11(모션 블러 팩)에 검은색 염료를 칠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염료가 지워진 상태였던 것입니다.

<지난 8월 포착된 모습>

(검은색 염료가 진하게 칠해져 있다)

원본인 핑크색에 검은색 염료가 옅게 남아서 자주색처럼 보였던 것이네요.(이건 염료를 칠한 것도, 안 칠한 것도 아니야..) 부팔은 현재 나이키와 계약이 종료된 상태고 새로운 브랜드 혹은 재계약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10월 15일 포착된 부팔의 축구화>

혹시.. 부팔 팬인 분들 계시면 검은색 유성 매직 펜 좀 택배로 보내주셔야겠네요ㅋㅋ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