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엠포 레전드 7을 외면 중인 ‘제롬 보아텡’]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제롬 보아텡. 그는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의 핵심 모델 중 한 명입니다. 티엠포 레전드 6 런칭 당시에는 메인 모델로 활동도 했죠.
그런데.. 신제품인 ‘티엠포 레전드 7’이 출시된 후에도 보아텡은 전작인 티엠포 레전드 6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몇몇 선수들은 최신 축구화가 출시된 후에도 발에 익숙한 축구화를 계속 착용하기도 합니다. 보아텡의 경우는 누구보다 먼저 신제품인 티엠포 레전드 7를 착용해봤을 텐데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보아텡의 티엠포 레전드 6는 판매용과 다른 모습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텅이 과도하게 분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텅을 분리 시킨 보아텡의 티엠포 레전드 6)
일체형 텅 축구화가 주는 타이트한 착용감이 불편했던 것인지 보아텡은 텅이 분리된 레전드 6를 지급받았습니다.
(일체형 텅으로 판매 중인 티엠포 레전드 6)
그리고 텅 길이도 판매용보다 더 길게 제작됐습니다. 보아텡은 세워서 착용했지만 접을 수도 있을 법한 길이네요. 왜 텅을 길게 커스텀 했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여기서 한 가지 드는 생각은 보아텡이 티엠포 레전드 7을 외면 중인 이유가 “일체형 텅으로 제작됐기 때문은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레전드 6의 경우 텅을 분리할 수 있지만 플라이니트(flyknit) 텅인 레전드 7은 분리해 신을 수 없기 때문이죠.
(일체형 플라이니트 텅으로 제작된 티엠포 레전드 7)
티엠포 레전드 7을 외면 중인 보아텡..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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